성인 남성 잡지 ‘맥심’을 만든 영국의 출판 재벌 펠릭스 데니스(사진)가 세상을 떠났다. 67세.
미국 뉴욕타임스는 “눈부신 잡지 제국을 만든 데니스가 인후암으로 22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빈민가에서 태어난 그는 이소룡 자서전을 써 큰돈을 벌기 시작해 50여 개의 잡지를 발행하는 거대 출판사를 운영했다. 2006년 『부자 본능』이라는 책을 쓴 그는 “부자가 되려면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냉철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