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말 권정화「굿바이·히트」경리 단, 포철에 신승

【부산=김상룡 기자】경리 단은 3일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제6회 부산시장기 쟁탈 전국실업야구대회 5일째 준준결승에서 12회 말 9번 권정화의「굿바이·히트」로 포항제철에 6-5로 신승, 준결승에 올랐다.
경리 단은 2일 포항제철과 11회 5-5무승부에서 일몰 일시정지「게임」이 되어 3일 12회부터 연장전에 들어갔었다.
이로써 한국화장품-상무, 경리 단-한일은 등 4강이 제6회 부산시장기 대회의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날 경리 단은 12회 말 좌전안타로 나간 8번 허철구가 2도에 성공하자9번 권정화가 좌전「굿바이·히트」로 천금같은 결승점을 따내 포항제철을 6-5로 꺾고 한일 은과 준결승에서 격돌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