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계고교 졸업생들 취업률 매년 높아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기능인력 수요의 급증으로 서울시내 실업계 고교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전반적으로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78학년도 서울시내 실업계고교 전수학교 인문고 실업반 실업기술원 양성소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보면 ▲공업·상업계가 77년 도보다 1∼3%정도 낮아진 반면 ▲실업기술양성소·인문고 실업 반·전수학교 출신의 취업률은10∼30%까지 늘어났다.
특히 ▲실업기술원 양성소졸업생의 취업률은 77년 도 53·7%에서 86·4%로32·7%나 증가했고 ▲인문고 실업반 출신도 53·7%에서 68·5%로 14·8%가 늘었다.
정규 실업계인 상·공업계 졸업생의 취업률이 약간 낮아진 것은 올해부터 동계 대학진학의 기회가 넓어져 대학진학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업계·비 실업계별 취업자수는 별표와 같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