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데모·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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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베이루트26일=외신종합】「이집트」와 「이스라엘」간의 평화조약 체결을 전후하여「요르단」강서안 및 「가자」지구등 세계도처에서 조약체결에 항의하는 파업「데모」와 폭탄투척사태가 잇달아 벌어져 중동평화정착의 험난한 전도를 예고해 주고있다.
▲「팔레스타인」인 파업 = 동「예루살렘」과 「요르단」강서안 다른 도시들과「가자」지구, 「레바논」, 「요르단」등지의 「팔레스타인」인이 이날 총파업을 단행했다.
동「예루샅렘」의 상업활동은 이날 완전히 정지되고 M16소송과 폭동진압곤봉을 든 「이스라엘」군들이 삼엄한 경계망을 펼치고 있었다.
▲「시리아」 = 255일밤 「다마스커스」주재 미국대사관 앞에서 폭탄 2개가 폭발, 대사관 유리창들이 파괴되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26일 「뉴욕」을 떠나「바레인」으로 가던 미국「팬암」여객기 1대가 정기항로의 일부인 「시리아」상공을 지나던 중 「시리아」당국에 의해 강제착륙했다가 3시간만에 석방, 운항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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