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근·이종우 외곽「슛」호조|한대, 일 선발팀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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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양대는 한·일 친선 대학농구대회 3차전 에서 이영근·이종우의 외곽「슛」의 호조로 지나치게「골」밑「슛」에 의존하는 관동선발「팀」을 84-68지로 대파했다. (13일·장충체)
한양대는 전반 오동근(1m91cm) 윤득영(11m93cm)등이「리바운드」에서 분전했으나 「슛」부조로「오하라」(대원·1m93cm·체육대)가 활약한 일본「팀」과 13차례의「타이」 끝에 40 -40으로 끝냈다.
후반 들어 초반 일본「팀」은, 주전「오오하라」「다까자와」(고택·축파대)「오노」(소야 ·축파대) 등을 빼고 2진을 기용,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면서 주도권을 쥐려했으나 되려 한양대의 기습속 공에 말려 패배를 자초하고 말았다.
한양대는 지역방어로 일본「팀」의「골」밑「슛」을 봉쇄하는 한편 황인규·이종우·이영근으로 이어지는 속공으로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려 6분께 54-44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한양대는 경기종료 5분을 남기고 63-60으로 쫓기기도 했으나 이 고비를 속공으로 벗어나 결국 8「골」자의 대승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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