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중학생 노상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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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7일 하오10시쯤 서울 도봉구 수유5동 45 우이초등학교 앞길에서 허모(l6·D중3년)·최모(15·D중3년)군 등 2명이 퇴근길의 정미란양(24·수유5동 45의63)을 과도로 위협, 현금 2천5백 원이 든「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나다 행인에게 붙잡혔다.
정양에 따르면「버스」를 내려 집에 가는 길에 중학생 교복을 입은 허군 등이 다가와 15cm정도의 과도를 들이대며 목을 조른 뒤「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허군 등은 경찰에서『학교에서 정학 당한 뒤 놀러다닐 자금을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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