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때 국방장관맡았던 3성장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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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훤칠한 몸매에 은발의 노신사풍모를 지닌 예비역3성 장군. 일본육사출신으로 건군에 참여했다.
부산정치파동당시 육군참모총장으로 이승만대통령의 군개입 요구를 『군인이 정치에 간여할 수없다』고 거절, 오랫동안 육대 총장으로 그늘에 묻히기도 했다.
이러한 순수 군인으로서의 명망때문에 4.19후 과정에서 국방부장관을 맡게됐다. 온화하고 모나지않는 성품.
불교중앙문화원 부총재직을 맡고 있으며 틈나는대로 절(절)을 찾는 독실한 불교신자. 등산과 「골프」가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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