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비왕, 모로코서 쓸쓸한 망명생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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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모로코」에 망명중인「팔레비」「이란」왕을 시중들고 있던 측근들과 근위대원들이 속속「팔레비」곁을 떠나 귀국하거나 제3국으로 가버려 그의 곁에는 애견만이 쓸쓸히 남아있다.
20일 조종사 등 승무원 4명과 국왕의 신변 경호원 9명, 그리고 왕실직원 4명 등 17명이「모로코」에서 국왕 전용기를 타고 귀국해버렸다.
현재 국왕의 곁에 있는 시종무관은 4명이지만 그중 1명(중령)은 병으로 입윈해 있고 나머지 3명(모두 대령)도 곧「런던」을 거쳐 귀국할 예정이라고.【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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