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증차비 100억원 융자|서울시대 1,100대분…5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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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정부는 수도권 교통난완화를 목적으로 서울시내「버스」업자들의「버스」증차비의 80%인 1백억원을 15일부터 일반중소기업 자금에서 융자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공해방지시설 설치가 필요한 자금도 연내에 중소기업자금으로 융자 지원키로 했다.
정부당국은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내에서 놀리기로 한 1천1백대의 시내「버스」구입자금 중 1백억원을 일반중소기업자금에서 융자키로 했다고 밝히고「버스」업자들은 이 자금가운데「버스」구입가격의 80%까지 빌수 있다고 말했다.
이 융자금은 연리 18·5%에 3년 동안 분할 상환하는 조건으로 15일부터 중소기업은행과 5개 시중은행에서 융자된다.
정부는 또 자금이 영세한 중소기업의 공해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연내에 방출되는 자금을 2백25억원으로 정했다.
융자비율은 소요자금 총액의 70%이내이며 융자대상은 중소기업은행법상의 중소기업자다.
이 융자금도 연리가 18·5%이고 융자기간은 3년이며 융자기관은 중소기업은행과 5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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