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대 경쟁율 높을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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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8일 입학 시험을 치르는 41개 후기 대학 중 동국대·성균관대·숭전대·한양대·홍익대· 외국어대·시립서울산업대 등 서울 시내 7개 대학과 일부 지방 대학이 5일 입학 원서 접수를 마감한다.
5일 하오 현재 대학별 지원 상황은 한양대가 2천3백70명 모집에 3천6백67명이 지원 1·5대 1, 성균관대가 2천1백71명 (동일계·산업체 근무자 전형 제외) 모집에 2천8백73명이 지원, 1·3대 1의 경쟁율을 보이고 있으나 성균관대학교 유학 대학과 이학부 등은 정원에 미달되고 있다.
홍익대는 1천3백75명 모집에 2천3백42명이 지원 1·7대 1의 경쟁율을 나타내고 있으나 2부 (야간) 대학 3개 학과는 정원 미달이며 동국대는 1천5백60명 모집에 1천6백88명이 지원했고 숭전대는 8백70명 모집에 9백5명이 지원, l·04대 l.
외국어대는 1천3백5명 모집에 1천82명이 지원, 정원에 미달되고 있으나 홍보학과는 30명 모집에 71명이 지원, 2·4대 1의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
후기 대학의 모집 정원은 모두 3만7천8백90명. 예시 성적 분포가 공개되고 상위 성적 「그룹」이 늘어났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예년보다 신중한 지원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마감 시간 직전에는 접수 창구가 크게 붐빌 것으로 보인다. 일선 교사들은 예시 성적에 의한 지원 가능 접수가 작년보다 10점 정도 높고 평균 경쟁율도 지난해 (2·1대 1) 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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