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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일본 그리스, 0-0 마무리…16강 빨간불 "10명 뛰어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일본 그리스’.

일본이 그리스와 승부를 가리지 못해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은 2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했던 일본은 1무1패(승점 1)를 기록했다.

일본은 특히 D조 최강 전력을 보이고 있는 콜롬비아와의 최종전만 남겨두고 있어 16강 진출이 쉽지 않게 됐다. 일본과 동률인 그리스 역시 코트디부아르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떠안게 됐다.

일본은 전후반 내내 그리스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기다리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볼 점유율이 7대3 정도에 이를 정도였다. 특히 그리스의 코스탄티노스 카추라니스가 전반 39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숫적 우위를 점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일본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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