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긴밀협의중|미국무성 대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호딩ㆍ 카터」미국무성대변인은 23일 북괴가 박정희대통령의 남북대화재개제의에 반응을 보인데 대해 논평을 요구받고 『미국정부는 아직 북한의 발표문 전문을 갖고있지 않기때문에 지금은 논평을 하지않겠다』 고 말했다.
「호딩ㆍ 카터」 대변인은 『미국정부는 우방인 한국정부와 이 문제를 긴밀하게 협의중』 이라고 말함으로써 금명간 미국정부의 입장을 밝힐 것을 시사했다.
한편 23일의 기자회견에서 주한미지상군철수 중지를 요구한「샘ㆍ넌」상원의원은 북괴의 반응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남북이 대화를 하고 미국과 중공이 수교를 하는 상황 변동이 있을수륵 한반도의 군사적균형상태는 계속 유지돼야한다』 고 말하고 따라서 「카터」정부의 주한미지상군 철수는 중지돼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