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18일(현지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B조 2차전 네덜란드-호주 경기가 펼쳐졌다. 주황색 소품으로 치장한 네덜란드 팬들이 응원하고 있다. 호주 팬들은 노란색으로 몸을 장식했다. 이날 3-2로 승리를 거둔 네덜란드는 2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유지면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호주는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는 A조 예선 2차전 카메룬-크로아티아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장을 찾은 한 브라질 축구팬이 만화 캐릭터 ‘헐크’로 분장한 채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로이터=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