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 내년 석탄생산목표 싸고 부내에 이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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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력자원부는 내년도의 석탄생산목표를 둘러싸고 부내에서조차 완전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고심중.
담당 부서인 석탄국은 금년의 1천8백만t보다 20만t이 증가한 1천8백20만t을 주장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금년에 증산된 60만t을 감안, 1천8백50만t 정도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
또 다른 일부에서는 벌써 76년부터 3년째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1천8백만t을 금년에도 달성치 못했으니 내년에도 과욕을 부리지 말고 다시 1천8백만t으로 잡아 기필코 달성해 보자고 주장하고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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