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샤만에 항모 미서 파견 검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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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28일사AP합동】「카터」 미행정부는 「팔레비」 「이란」 왕이 「이란」의 국가 안녕 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더라도 이를 확고히 지지 할 것』이라고 미 국무성이 28일 밝혔다.
「호딩·카터」 미국무성대변인은 미국이「이란」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데이비드·뉴솜」 경무담당 국무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새로운 고위 실무단을 금주에 구성했다고 밝혔다.
「카터」대변인은 또 미국이「팔레비」왕을 지원하기 위해 「이란」에 특별 타격대를 투입했다는 소련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 보도는 허위라고 비난했다.
한편 정통한 소식통은 미국정부는 「이란」사태의 악화에 따라 「페르샤」만 미 항공모함을 파견할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미국정부가 미항공모함 파견문제를 검토하게 된 것은 소련을 포함한 배후세력의 「이란」 개입을 경고한 최근「카터」대통령의 발언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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