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배 강원지사|책을 많이 읽어… "영국신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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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m80㎝의 큰 키에 영국신사라는 별명을 지녔다. 온순한 성품에 이따금 시장주변을 둘러보며 길거리에서 순대국을 사 먹을 정도로 소탈한 면도 있다.
한 달에 30여권씩의 국내외 신간서적을 구입해 보는 학구파이기도 하다.
서울시 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 특히 행정풍토 개선에 공이 크고 지난 4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개관기념예술제의 집행위원장직을 맡아 외국의 저명한 음악 예술단체를 유치, 공연을 성공적으로 끝내기도 했다. 「파이프」 담배를 즐기며 취미는 독서와 고전음악감상. 부인 정후남 여사(45)와의 사이에 4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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