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림 사건 처리한 베테랑 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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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백림 사건·이수기 사건·김규남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맡았던 공안 담당「베테랑」 검사 출신. 검사를 하면서 숙명여대 정경 대에서 국제법·법철학 등을 강의하기도 했다. 서울지검·고검, 서울지검 공안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74년 청와대 사정담당 특별 보좌관 실 파견 검사로 일한 뒤 74년 관세청장으로 발탁됐다. 치밀하고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성격이며 승마를 즐겨 승마협회 부회장 직도 맡고 있다. 서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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