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장관도 지낸 준 직업 외교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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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가장 중요한 때 (62∼70년)에 주월 대사로 있으면서 소위「월남 경기」의 산파역을 한 준 직업 외교관. 육군에서 근무하다 공군으로 넘어가 공사 교장을 오래 했고(예비역 공군소장) 그 자신 전투병과보다는 행정 계통의 일이 적성에 맡 다고 할 정도.
부인 박재경 여사(49)는 주월 장병에게「김치 어머니」로 통했다. 70년부터 만3년 간 체신부 장관을 역임한 뒤「스페인」대사를 맡아 외교 가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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