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정육점서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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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농수산부는 시중 돼지고기값 안정을 위해 이제까지 농협직매장에서만 판매하던 수입 돼지고기를 27일부터는 서울지역의 일반 정육점에도 kg당 1천4백원에 무제한 공급, 근(6백g) 당 1천1백 원씩 시판토록 하기로 했다.
농수산부의 이 같은 조치는 이제까지 서울지역에 하루 국내 돼지고기 1천마리·수입돼지고기 8백 마리 분을 공급해 왔으나 최근 산지로부터 반입이 6백∼7백 마리 수준으로 줄어 도매시장의 경락가격이 초당 1천6백원까지 올랐고 소매가격도 근당 1천3백∼1천4백원까지 올랐기 때문.
농수산부는 돈육경락가격이 1천4백원 선으로 떨어질 때까지 수입돼지를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24일 현재 수입돼지고기 재고는 1천3백65t이며 연말까지 5천t을 추가로 들여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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