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 육성기금으로 김원대씨 3백 만원 기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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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 21일 제27회 서울시문화상(출판부문)을 수상한 계몽사대표 김원대씨가 상금으로 받은 2백 만원 전액에 1백 만원을 보탠 3백 만원을 한국아동문학의 육성발전기금으로 써달라고 한국 출판문화협회에 22일 기탁했다.
김씨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우량아동도서를 출판, 보급한 공으로 상을 받게되었으므로 이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의 아동문학이 진정하게 육성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상금을 기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협 측은 한국아동문학 육성기금운영회(가칭)를 구성, 이 기금을 바탕으로 출판계의 독지가에게 기금확대운동을 펴 한국아동문학의 창작과 출판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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