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천 만원 삼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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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인천동부경찰서는 22일 시장 영세상인들로부터 곗돈 2억5천 만원을 거둬 달아났던 계주 염희자씨(36·여·인천시남구주안동501의21)를 붙잡아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5년 전부터 인천시동구송림동105 동부시장 영세상인들을 상대로 일수곗돈놀이를 해오다 상인 여상용씨(40) 등에게 줄 곗돈 1백10만원을 비롯, 1백10명으로부터 모두 2억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염씨는 이들로부터 받은 곗돈으로 3천만 원 짜리 집1채를 사고 나머지는 빚진 돈을 갚는데 쌌다고 경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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