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김희제씨 유화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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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재미 여류 유화가 김희제씨의 유화전이 24∼29일 현대화랑에서 열린다.
67년 홍대를 나와 이어 미국「펜실베이니아」미술학교에서 다시 수학한 김씨는 10년만에 고국에서의 작품전을 연다.
40대의 이 여류화가는 60년대에 한국에서 3번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으며 현재 거주하고 있는「필라델피아」에서 개인전과「그룹」전에 활동하고 있다. 지난 10월엔「마리」에서 개인전을 갖고 돌아가는 길에 서울전을 갖게 됐다고.
그는 풍경을「모티브」로 하되 거의 구름 속에서 조감한 듯한 그림들. 동양화의 그것처럼 담채에 꿈이 어리는 듯한 화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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