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철근·「슬레이트」값 11.9∼14.4% 인상 오늘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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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독과점 품목인「시멘트」·철근·「슬레이트」및 신문용지 등 4개 품목의 공장도 가격을 11.9∼14.4%씩 21일부터 인상허용 했다.
경제기획원은 전력비·재료비등의 상승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 「시멘트」는 현행 부대당 7백23원에서 8백10원으로 12% 인상 허용했으며 철근(13㎜미만)은 t당 12만5천1백50원에서 14만2천3백40원으로 13.7씩 공장도 가격을 인상허용 했다고 발표했다.
「슬레이트」는 현행 장당 7백87원에서 9백원으로 14.4%, 신문용지는 t당 19만3천6백원에서 21만6천5백90원으로 11.9% 올려줬다.
이 같은 공장도가격의 인상으로 ▲「시멘트」의 유통 단계별 행정지도가격은 도매가 부대당 7백68원에서 8백60원, 소매는 8백90원에서 9백96원으로 올라가며 ▲철근은 소매가 t당 13만3천9백원에서 15만2천3백원으로 ▲「슬레이트」은 도매가 장당 8백50원에서 9백84원, 소매는 9백원에서 1천37원으로 각각 올라가게 된다고 기획원은 밝혔다.
신문용지는 고지·원목·전력비등 원가상승을 반영, 가격을 인상한 것이다.
업계는「시멘트」의 경우 50.76%, 철근은 26.4%, 「슬레이트」는 34.6%씩 각각 가격을 인상시켜달라고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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