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탐험 보고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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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본사와 대한산악연맹이 파견했던 북극탐험의 보고전시회가 마련됩니다.
서울(12월7일∼26일)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 등 주요 도시에서 갖게될 이 전시회에는 한국극지탐험대의 활동과 극지풍물을 생생히 옮긴 ▲사진 1백50점 ▲탐험대장비 1백여점 ▲개썰매 등 「에스키모」의 생활용구와 민속자료 2백여점이 선을 보이고, 대빙원 위에 펼쳐지는 장쾌한 탐험이 「컬러」녹화 「필름」으로 방영될 것입니다.
또 「그린란드」∼서울을 잇는 8천㎞의 극권통신에 성공한 「햄」「아마추어」무선들이 전시장에서 실험교신할 계획입니다.
한국극지탐험대원 11명은 지난 8월8일부터 57일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북극탐험을 마치고 10월11일 개선했읍니다.
이 보고전시회와 아울러 본사 특별취재「팀」의 『아프리카적도를 가다』 보도사진전을 한자리에서 갖겠읍니다.
「북극의 만년빙하」옆에 펼쳐질 「원시의 열대」는 감동적인 「콘트라스트」를 이룰 것으로 믿습니다.
※서울전시는 세종문화회관전시관에서 12월7일∼26일(기타지역은 추후 결정) 있을 예정입니다.

<주최=중앙일보·동양방송·대한산악연맹·협찬=대한항공·후지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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