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가격 인상할 듯

「인도네시아」의 「수자로」산림청장과 「사바」주 「하리스」지사 등 일행15명이 17일 상오 장일훈 산림청장 등 우리 나라 산림관계자들과 만나 원목가격 인상문제 등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인도네시아」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현지의 원목재고가 줄어 재조림이 시급하며 ▲벌목비용이 올라 원목가격의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인도네시아」에 합판공장 등 원목가공 시설을 갖출 수 있게 한국이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장 청장은 「인도네시아」가 원목가공 공장을 세우는데 우리 나라가 항만·도로·전기가설공사에 참여할 수 있고 한국근로자의 현지고용과 체재·가공물에 대한 관세인하 등 조건이 갖추어지면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