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평 이하 「아파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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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내년부터 민간「아파트」업자들로 하여금 15평 이하의 소규모「아파트」를 대량으로 지어 무허가 철거민용으로 분양토록 할 계획이다.
구자춘 서울시장은 지금까지 민영「아파트」업자들에 대한 평수규제를 하지 않아 대부분의 업자들이 대형「아파트」를 지어 서민들의 주택난 부족문제를 크게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 싼값의 「아파트」를 대량 공급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강남지역 등 개발이 덜된 지역의 싼 땅을 시비로 매입, 민간영업자로 하여금 「아파트」를 짓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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