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억불 이상 22개사|1위는 7억불의 현대중공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작년 11월1일부터 금년 10월말까지 1년 동안 통관 기준으로 수출 실적이 1억「달러」를 넘은 업체는 22개이며 1위는 7억3천6백65만「달러」의 현대중공업(대표 이춘림)이다.
작년에는 통관 기준 아닌 입금 기준으로 실적을 신청 받았었는데 금년에는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상공부가 11월30일 수출의 날 포상을 위해 신청을 받은 각 업체별 수출 실적(통관 기준)은 1위가 현대중공업이며, 2위는 대우실업(김우중) 6억4천8백66만1천「달러」, 3위는 삼성물산(송세창)의 4억8천1백28만1천「달러」이다.
종합상사의 자격 유지 기준에 따라 「로컬」 실적을 뺀 순 수출 실적은 대우·삼성·국제상사·효성물산·한일합섬의 순으로 되어 있다.
수출의 날 포상 기준으로는 「로컬」실적도 포함되는데 「로컬」 공급 실적은 한일합섬의 1억2천7백71만「달러」가 가장 많다.
1억「달러」이상 수출업체에는 12개 종합상사(고려 무역 제외)가 모두 포함 됐으며 종합상사 외에는 대농·충남방적·방임방적·선경합섬 같은 섬유 업체와 진양화학·태화 등 신발류 업체, 그리고 포항제철·조선·공사·동국무역이 들어 있다.
상공부는 포상의 대장·종류에 대한 기준을 마련, 수출의 날에 포상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