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엔지니어링」정관개정, 주식회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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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코리아·엔지니어링」은 23일 임시주총을 열고 정관을 개정, 유한회사를 주식회사로 바꾸는 한편 대표이사 사장에 마경석 전 대림「엔지니어링」사장을 새로 선임.
69년5월 설립된 동사는 당초 산업은행이 출자한 지주회사인 한국「엔지니어링」과 미국의 「러머스」사와의 50대50 합작회사로 출발했으나 73년 미국측 지분을 일본「도오요·엔지니어링」이 인수했고 금년 4월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따라 산은측 지분을 삼성이 인수했었다.
동사는 「플랜트」의 해외수출 촉진을 위해 자본금을 현재의 2억1천만원에서 10억원으로 연내에 증자하는 한편 기술자에 대한 처우도 대폭 개선하고 인원도 현재의 5백명에서 l천명이상으로 늘릴 계획.
한편 과거 3년간 사장직을 맡아온 함병소씨는 개인적 사정으로 사임하고 황호연박사가 임원진으로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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