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감훔친 제세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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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20일 다른 건설회사의 대표이사인감을 빼내 연대보증에 사용한 제세건설업무이사 김상우(45)·건설산업직원 김태석(20)·고려건설진흥직원양원식(26)씨등 3명을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등 혐의로 구속했다.
제세산업은 8월19일 부산지방국토 관리청으로부터 귀포교 개수공사를 7천8백만원에 맡으면서 김태석씨를 통해 김씨의 친구인 고려건설 양씨에게 이회사대표이사의 직인을 훔쳐내게 한뒤 공사시공 연대보증서에 찍어 제출게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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