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급담배 증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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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내년부터 고급담배 생산이 크게 늘어나는 대신 값싼 하급담배는 대폭 감산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매청이 마련한 내년 담배생산 계획에 따르면 ▲ 「태양」담배는 올해보다 92%늘린 1백25억개비 ▲거북선은 21%늘린 1백39억개비 ▲은하수는 67%늘린 1백15억개비를 각각 생산한다.
고급담배의 대폭 증산과는 반대로 하급담배는 크게 줄여 서민들이 많이 피우는 하루방·쌈지·학등은 올해보다 52%나 감산할 것으로 알려져 전매사업이 지나치게 세수 위주로 만 흐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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