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서 창고 짓는 신원개발 삼성에 통합된 뒤에 새 활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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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이란」남부 「반다르샤푸르」시에서 부두 창고(공비 5천8백만「달러」) 24동을 건설 중인 신원개발은 최근 삼성에 통합된 것을 계기로 공사에 새로운 활기를 띠고 있다.
금년초에 착공한 이 창고는 자재 및 장비 투입이 늦어지는 바람에 공정이 3개월 지연됐었다.
신임 김헌성 사장 등 일행 4명은 지난달 10일「이란」을 방문, 업무 전반을 점검한 후 권오찬 「이란」지사장 등 거의 전원을 유임시키고 모자라던 기능직 사원과 자금3백만「달러」를 즉각 투입했다. 공정은 오는 80년 4월까지로 돼 있으나 신원개발은 공정을 앞당겨 마칠 계획. 【테헤란=조동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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