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턴·테이블」개발 가화전자공업서 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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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가화전자공업(대표 신호균)이 FG(Frequescy Generator)「서보·컨트롤」방식의 고급「턴·테이블」을 개발, 25일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갖고 시판을 개시. 「턴·테이블」은 국내「오디오」제품 중 가장 낙후된 부문으로 이제까지 톱니바퀴 또는「벨트」방식만 생산됐던 것.
「서보·컨트롤」은「모터」의 회전을 전자식으로 초당 6백40회「체크」하여 제어하는 방식으로「유럽」지역에서 인기가 높고 미·일 지역에서는「다이렉트·드라이브」방식이 지배적이다.
가화는 이번에 개발한「갈런트·턴·테이블」을 대 당 일본제품의 수출가격 79∼80「달러」보다 약간 낮은 57「달러」에 수출하고 국내에는 9만8천원에 내놓는데 내년에는「다이렉트·드라이브」방식의 새 제품과 15「인치」짜리 대형「우퍼」가 부착된 고급「스피커」도 생산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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