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고춧가루 양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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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안양경찰서는 26일 고추품귀를 틈타 가짜고춧가루를 대량으로 만들어 팔아온 장득문씨(50·경기도 인천시부간3동317)등 5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6월부터 장씨집에 고춧가루 분쇄기 4대를 설치, 불량고추와 고추대를 빻아 붉은색의 공업용색소를 섞어 가짜 고춧가루 1천2백㎏을 서울·인천등지에 팔아 1천여만원(근당4천원씩)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장득문 ▲황순덕(45·장씨의부인) ▲권영자(24·여·시흥군서면광명리) ▲권이뿐(39·여·동) ▲권태숙(35·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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