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국양제’는 홍콩 장기 번영을 위한 최상의 제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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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어판 6월 10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10일 발표한 <‘일국양제(一國兩制)’의 홍콩특별행정구 실천> 백서에서는 실천을 통해 ‘일국양제’는 역사가 남긴 홍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일 뿐만 아니라 홍콩 반환 후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최상의 제도라는 것이 충분히 입증되었다고 밝혔다. 백서에서 ‘한 국가, 두 가지 제도’는 중국정부가 국가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내건 기본 국책으로 ‘일국양제’ 방침에 따라 중국정부는 영국정부와의 외교적 협상을 통해 역사가 남긴 홍콩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 1997년 7월 1일에 홍콩의 행정주권을 반환 받고 장기간 홍콩 반환에 대한 중국인들의 공통된 소망을 실현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홍콩은 이때부터 식민통치에서 벗어나 조국의 품으로 돌아왔고 조국과 상부상조, 공동발전을 위한 드넓은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홍콩 반환 후 ‘일국양제’는 과학적인 구상에서 생동적인 현실로 바뀌었다며, 중앙정부는 홍콩의 기본법을 철저히 이행하고 헌제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며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과 정부의 합법적 시정을 시종일관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홍콩특별행정구는 합법적인 고도자치를 시행하며, 행정관리권, 입법권, 독립 사법권 및 종심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기존 자본주의제도와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법률적으로도 큰 변화 없이 번영과 안정을 유지해 각 분야별로 발전해 나갔다고 덧붙였다. 백서에서는 ‘일국양제’가 시행된 홍콩특별행정구는 세계가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두었다며, 변함없이 ‘일국양제’를 추진하는 것은 홍콩인들을 포함한 모든 중화인들의 공통된 소망으로 국가와 민족의 근본이익에 부합하고 홍콩의 장기적인 이익을 비롯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백서에서는 홍콩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꿈의 중요한 부분으로 중국식 사회주의 제도를 보완하고 발전시켜 국가 통치시스템과 현대적 통치력을 추진시킬 수 있는 필연적 요구라고 밝혔다. 백서에서 중앙정부는 한결같이 홍콩특별행정구 및 홍콩인들과 함께 ‘일국양제’ 방침 및 홍콩 기본법을 정확하게 관철해 홍콩특별행정구의 분야별 사업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 인민망 한국어판  http://kr.people.com.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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