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문명 조화모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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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극단 「민예 극장」은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출품작으로 『바다와 아침등불』을 공연한다. 21∼24일 하오 4시,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별관. 현대적 조선단지인 거제도에서 조상 대대로 목선을 만들고 있는 윤 노인이 마지막 작업으로 이조의 판옥선을 악전고투 끝에 복원 완성한다는 이야기.
현대 기계문명과 우리 전통정신의 슬기를 어떻게 조화시켜야할지를 제시하는 작품. 허규 작, 연출은 미국에서 연극수업을 하다 일시 귀국한 이홍종 씨가 맡는다. 출연 오승명 유명옥 차혜영 이도련 윤문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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