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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지내고「택시」로 귀가하던 일 가족6명 트럭과 충돌사망(충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택시운전사도 사망> 추석절인 17일 전국에서는 평일보다 훨씬적은 1백7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일가족 7명등 20명이 숨지고 2백3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망자들은 성묘객들이거나 친척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가던 사람들이었다.
▲하오4시40분쯤 충북 충주시 달천동원달천 부락앞에서 충주를 떠나 서울로 가던 서울 제일축산소속 서울7나5160호 「트럭」(운전사 김대연·32·서울강남구 장지동1반)이 맞은편에서 오던 충주 「택시」 소속 충북1바1402포 「택시」(운전사 이호성·충주시 성서동 l)와 정면충돌, 「택시」에 탔던 김복돌씨(66·충주시 용두동 396)의 며느리2명·손자·손녀등 일가족 6명과 「택시」 운전사 이씨등 7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희생자들은 김씨집에서 추석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가던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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