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엇갈린 전기·석탄국…."올해 탄생산 떨어질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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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석탄값의 인상불허와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상이 확정된 29일의 청와대회의결과를 놓고 동력자원부는 전기국과 석탄국사이에 희비쌍곡선이 교차.
당초 예상으로는 재정이「커버」할수 있는 전기요금은 인상하지 않아도 석탄요금만은 꼭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던 석탄국관계자를은 허탈감(?)을 감추지못했고 반면 전기국은 다소 생기가 돌았다.
석탄국의 한관계자는 현재도 톤당 9백원이상 손해를 보고있는 석탄값인데 내년으로 미뤄질 경우 석탄공사의 금년 적자가 70억∼80억원이 될것같다며 민영탄광의 생산저조가 우려된다고 실토.
전기국은 산업용만 올릴경우 생산전력의 70%가 해당이 되어 10월1일부터 인상하면 약 1백60억원의 추가수입이 있을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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