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염증세 2명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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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무】경남 거제군에서 어린이4명이 뇌염증세로 앓아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다.
거제군 보건소에 따르면 통영군 한산면 추봉리 전상우씨(40)의 둘째 딸 희아양(6)이 지난14일 거제군 동부면 부춘리 외가에 왔다가 6일 만인 19일 뇌염중세로 거제군 보건소에 입원치료 중 숨졌다.
또 이날 거제군 장승포읍 내배 순길군(6)이 뇌염증세로 앓다가 거제군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거제군 보건소는 이밖에 거제군 신현면 고현리 박광윤씨(40)의 장남 상호군(7)과 장승포읍 구조라마을 허용하씨의 2남 경훈군(6)등 2명이 높은 열과 의식불명상태로 뇌염증세로 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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