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데카배 축구|오늘밤 이라크와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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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콸라룸푸르=이민우 특파원】7전 완승의 예선 전적으로 제22회「메르데카」축구대회의 결승에 오른 한국은 29일 밤 9시30분(한국시간)「이라크」와 숙명의 일전을 벌여 2연패이자 이 대회 통산 8회 우승을 다투게 되었다.
이곳 축구 전문가들은 지난 22일의 예선전과 지난해 결승에서 2-0 및 l-0으로「이라크」를 꺾은 한국이 이번에도 우승할 것으로 예상, 대회사상 처음으로 주어지는 상금(우승 2만1천1백86「달러」, 준우승 1만5백93「달러」)과 함께 한국이「아시아」축구의 강호임을 입증할 것이라 말하고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이라크」와 4차례의 경기를 가져 2승2무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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