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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전투기·샤퍼럴 미사일 미에 판매 요청할 듯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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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샌디에이고=이영섭 특파원】제11차 한미 안보협의회의의 한국대표단은 본회의에 앞서 26일 상오 2시간동안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전략회담을 갖고 회의준비를 마지막 점검했다.
전략회담에서 한국대표단은 미군의 1진 철수가 보완조치를 선행 또는 병행키로 한 지난해 합의사항의 위반이라는 점을 들어 본회의에서 이를 강력히 주장하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회담에서는 노 장관과 이범준 방위산업차관보가 미국의 군사시설과 방위공장 등을 돌아본 결과에 따라 한국이 필요로 하는 최신병기의 목록을 최종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은 이번 안보회의에서 한국군전력증강을 위해 미국의 대한무기판매우선권을 요구, F16전투기와 「샤퍼럴」지대공 「미사일」판매를 요청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회의에 앞서 노 장관이 미국의 군사시설을 방문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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