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건설위 소집 안되면|신민, 건설위장 징계안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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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5일 상오 국회에서 최고위·총무단·정책소위 및 당 소속 국회건설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국회 건설위 소집대책 ▲「아파트」특혜분양사건에 관련된 한병채·김명윤 의원의 징계문제 ▲대기업 편중 금융특혜 및 물가고 등 경제문제 전반에 관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아파트」사건을 따지기 위한 국회 건설위 소집을 위해 총무단 등을 통한 대여접촉을 계속하는 한편 여당 측이 오는 26일까지 소집을 계속 거부할 경우 윤태일 건설위원장의 징계동의 안을 제출하고 당 소속 재경의원들로 의원총회를 소집, 대책을 강구하는 등 강력한 대여공세를 펴기로 했다.
한편 최고위는 한강 「버스」추락사고가 교통행정의 부재에 있다고 보고 교체위와 내무위 소집문제를 검토했다. 이 자리에서 송원영 총무는 최근 전주 등지에서 경찰관이 성직자 등을 폭행한 사건이 있었으며 이철승 대표가 김치열 내무장관에게 시정을 촉구하고 항의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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