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형 지대 공 미사일「패트리옷」|한국 등서 생산요청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18일 합동】미 육군이 오는 80년대 배치를 목표로 개발중인 중·고공 비 핵 지대공「미사일」(SAM)방공 체계인「패트리옷」(SAM-D)이 한국을 포함한 미 동맹국 특히 「나이키·허큘리즈」또는「호크」체제 보유국들로부터의 판매 또는「라이선스」생산 요청품목이 될지 모른다고 최근 행정부가 공개한 보고서가 밝혔다.
보고서는 이들 판매 및「라이선스」생산 요청 국에는 북대서양 조약기구(나토) 회원국·한국·일본·「이스라엘」·「사우디아라비아」·「요르단」및「이란」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패트리옷」이 당초 배치된 이후 개량되었으나 지난50년대 기술의 집합체에 불과한「나이키·허큘리즈」및 개량「호크」등 현 육군 방공 SAM체제에 대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이어 이들 현 체제들이 한정된 능력을 갖고 있어 계획중인 80년대의 전자보복 위협에 취약성을 지니고 있으며 작전 및 수리에 너무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결합을 지니고 있다고 지적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