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멸치축제가 25일부터 3일간 기장군 대변항에서 열린다.
기장멸치축제위원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멸치축제기간에 싱싱한 먹거리와 흥미롭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멸치요리 대중화를 위해 대변항 어민과 상인들이 조리한 멸치회와 멸치초밥.멸치튀김 등 이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또 항구에서 어부들과 함께 멸치털이체험 행사도 갖는다.
기장멸치는 전국유자망 멸치 어획량의 70%를 차지하는 대표적 지역 특산물로 매년 3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잡히는 봄멸치는 지방질이 풍부해 회나 구이, 찌개, 젓갈 등 다양한 형태의 먹을 거리로 인기가 높다.
송봉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