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멸치축제 2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부산 기장 멸치축제가 25일부터 3일간 기장군 대변항에서 열린다.

기장멸치축제위원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멸치축제기간에 싱싱한 먹거리와 흥미롭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멸치요리 대중화를 위해 대변항 어민과 상인들이 조리한 멸치회와 멸치초밥.멸치튀김 등 이 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또 항구에서 어부들과 함께 멸치털이체험 행사도 갖는다.

기장멸치는 전국유자망 멸치 어획량의 70%를 차지하는 대표적 지역 특산물로 매년 3월 중순에서 5월 중순까지 잡히는 봄멸치는 지방질이 풍부해 회나 구이, 찌개, 젓갈 등 다양한 형태의 먹을 거리로 인기가 높다.

송봉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