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월급제-3개 회사 처음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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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의연희 「택시」·유신교통·서부교통(동일법인체·대표 허일만.·38)등 개인 「택시」회사가 7월1일부터 운전사들의 임금을 일당제에서 월급제로 전환하기로 결정, 전국에서 처음으로 「택시」운전사의 임금이 월급제로 바뀌게됐다.
이들 회사는 지금까지 2백여명의 운전사들로부터 일당과 유류대 등을 뺀 하루1만5천5백원에서 2만5백원사이의 사납금을 받아왔으나 7월부터는 경력과 근무연한을 고려해 15일 근무기준으로 월 16만5천원에서 23만원까지의 고정급여를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이들 회사는 연간 2백%의 「보너스」도 지급하고 15일 이상 초과근무에 대해서는 이를 1일 급여액으로 나눠 초과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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