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백50만 배럴 연내에 수입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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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력자원부는 석탄 공급 부족분 1백만t을 유류로 대체한다는 「에너지」수급 계획의 조정에 따라 연내로 경유 1백50만「배럴」을 수입키로 했다.
24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금년부터 석탄 소비를 억제한다는 방침에 따라 유류 소비가 늘어나고 고리 원자력 발전소·인천 화력 3호기의 준공이 늦어져 「가스·터빈」 발전소의 이용율이 높아짐으로써 생긴 경유 소비 증가를 메우기 위해 경유 1백50만을「배럴」 긴급 수입하는 한편, 호남정유와 실수요자인 한전을 통해 수입토록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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