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6승…방어율은 2점대 진입 실패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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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포토]

‘류현진’ ‘류현진 방어율’.

류현진(27·LA 다저스)이 피츠버그를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거뒀다. 다만 원했던 2점대 방어율 진입은 아쉽게 실패했다.

LA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투수 류현진의 쾌투와 4번 라미레즈의 연타석 홈런 등을 앞세워 12-2로 크게 이겨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날 류현진은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9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10안타 2실점으로 시즌 6승(2패)째를 올렸다. 투구수는 109개였고 직구 최고구속은 94마일(시속 151㎞)을 찍었다.

올 시즌 가장 많은 안타를 내줬지만 2게임 연속 무4사구 피칭으로 지난 22일 뉴욕 메츠, 27일 신시내티전에 이어 3연승을 올렸다. 그러나 평균자책점 2점대 진입은 실패했다.

다저스 타선은 4번 타자 핸리 라미레스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모처럼 폭발하면서 류현진은 여유있게 마운드를 지키다가 다저스가 12-2로 크게 앞선 7회초 수비 때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다.

류현진의 시즌 방어율 3.10에서 경기를 시작해 5회까지 1실점 하면서 방어율을 2점대까지 끌어내렸다. 하지만 6회 2사 뒤 아쉬운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실점해 방어율을 3.09로 조금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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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 방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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