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문제작가선집』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70년대 우리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신한국문제작가선집』(전12권)이 어문각에 의해 출간됐다. 수록작가는 김승옥 이청준 송영 황석영 조해일 박완저 조선작 계정환 김주영 윤흥길 한승원 한수산씨 등 12명인데 이중 김승옥 이청준씨를 제외하면 모두가 70년을 전후하여「데뷔」, 문제작을 내놓고 이른바 70년대 작가들로서 그들의 대표작들이 각 1권씩 엮어져 있다.
『부초』『영자의 전성시대』『서울1964년 겨울』『소문의 벽』『선생과 황태자』『삼포가는 길』『주십리』『나목』『샛강』『머저리에게 축배를』등 장·중·단편 1백50여편이 수록된 이 전집은 작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권에 평론가의 해설을 곁들이고 있다. <사륙판·각4백20「페이지」내의·2만4천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