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에서 판문점간 도로변에 바위 깔아 북괴, 전쟁에 대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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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김두겸 특파원】 북괴는 전쟁에 대비, 판문점에서 개성에 이르는 국도 양측 논·밭에 직경 1내지 1.5m 크기의 바위를 깔아놓고 있다고 최근 일본사회당 방문단을 따라 북괴를 다녀온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시마다」 기자가 18일자「요미우리」신문에서 밝혔다.
「시마다」기자는 북괴 안내인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한국에서 「탱크」로 침범해올 경우 이 바위를 도로에 깔아「탱크」의 전진을 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북괴 안내인이 설명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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