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복기씨 또 창당 준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 71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화제를 모았던 「카이제르」수염의 진복기씨(얼굴)가 71년 소멸된 정의당을 최근 일곱번째로 창당 준비 신고.
선관위 측은 진씨의 창당 준비 관계 때문에 그 동안 결성 취소 신고를 벌써 13번이나 해 한번에 4∼5만원씩하는 신문 광고비를 지출.
정의당 창당 준비위는 주로 진씨가 사는 서울 우이동 산68번지 주변의 동네 사람 32명이 발기인이 됐고 회계 책임자로 부인을 선정.
진씨는 지난해 12월 발기인들을 모아 놓고 『야당다운 야당이 필요하므로 창당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역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