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에 빈국지원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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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라카스29일AP합동】중남미와 「아프리카」순방길에「베네쉘라」를 방문중인 「카터」미대통령은 29일 주요석유수출국에 대해 세계의 빈곤국과 부를 균배하도록 촉구한 후 침체된 세계경제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공동노력으로 회복하기위해 ①대개도국자본지원증대 ②무역자유화 ③기본상품가격체제안정 ④「에너지」개발보존 ⑥대빈곤국지원강화등 5단계 세계경제성장계획을 주장했다.
「카더」대통령은 이날 중남미및 「아프리카」4개국순방의 첫 방문국인 「베네쉘라」에서 「카를로스·안드레스·페레스」「베네쉘라」대통령과 2차정상회담을 갖기앞서 「베네쉘라」국회에서 연설을 통해 주요석유수출국들이 세계인의 인간적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의 부를 빈곤국과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주강, OPEC(석유수출국기구)회원국들의 책임을 강조하고 부국들 만으로써는 세계경제회복을 달성할 수 없기때문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인플레」퇴치·고용증대·생활수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①개발도상국애대한 자본유입증가 ②보다 개방적인 세계무역체제수립 ③기상품의 가격변동의완화 ④「에너지」개발 및 보존 ⑤빈곤국의 기술기초강화등 5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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